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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에너지절약기술업계, 신흥시장 공동 대응

히타치제작소, 닛키 등 에너지 절약 기술을 가진 일본 기업 20곳이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손을 잡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이들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멕시코 등지에 공동 영업팀을 파견해 에너지 절약 관련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 일본 게이단렌과 경제산업성은 ‘세계에너지절약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킨 후 협의회에 참여한 20개 업체의 활동 방향과 범위를 모색해왔다. 이들은 동남아, 중남미 등지에 5~20개업체의 공동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본은 오는 10월 원전 수주를 위헤 관민이 협력하는 ‘국제원자력개발’을 발족시킨다. 이는 그 동안 해외 원전 수주에서 한국 등에 밀린 데 대한 일본 측의 대응책 중 하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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