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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벤처기업/티에스바이오메트릭스] 지문인식 대여금고 첫 개발
입력2001-07-12 00:00:00
수정
2001.07.12 00:00:00
인터넷을 비롯한 각종 첨단기술이 발달하면서 기업의 기밀유지가 중요한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특히 최근들어 회사의 기술을 빼내 다른 곳으로 유출하는 등 일련의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각 기업마다 보안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티에스바이오메트릭스(대표 이웅섭)는 지문인식시스템을 통한 출입 통제 및 네트워크 보안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보안전문 업체다.
이회사는 생체인식 업체로는 처음으로 지문 인식 방식을 이용한 대여금고를 개발,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한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금융권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문인식시스템의 거의 대부분(95%)을 공급하고 있고 대기업에서 건설하는 아파트등에도 납품하고 있다.
현재 현대의 홈타운. 하이페리온, 아이페이스, 롯데 캐슬, 메르디안 하우스등 2만여세대가 이회사에서 개발한 지문인식 도어락 '핑거락'을 채택하고 있다.
티에스바이오메트릭스는 또 이기술을 응용,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용 시스템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트라넷 및 인터넷을 이용한 제품, 전체 영업지점을 중앙통제시스템에서 제어하는 이더넷 지문인식 시스템을 처음 개발하고 이를 ING 생명보험에 적용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회사는 최근 또다른 시도를 하고 있다. TCP/IP방식을 이용해 원격지에서 출입문 개폐가 가능한 네트워크형 지문인식 도어록과 자동차ㆍ차고ㆍ금고등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다기능 지문인식 리모컨을 연내 선보이겠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또 정부의 기술개발 혁신과제로 선정돼 개발이 진행중인 지문인식모듈 역시 연말까지 개발 완료돼 초저가의 제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외시장 공략에도 시동을 걸어 일본의 후쿠오카 전시회, 홍콩 전시회등에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도 미국 뉴욕, 중국등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여, 바이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02)558-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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