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에셋플러스] 호텔신라, 해외면세점 가동 매년 25% 성장 기대

■ 증권사 추천주

백찬규 삼성증권 연구원


호텔신라는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과 면세점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지난 5년간 주가는 약 5배 성장했다. 초기 기업가치 상승은 성장의 1단계다.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일반화되고 이에 따라 시내 면세점과 공항 면세점의 매출 성장세가 주목받았다. 이후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 증가로 면세점에서 중국인의 지갑이 열리기 시작하며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성장의 2단계라 하겠다. 이제는 아시아 지역의 메인 면세점으로 자리 잡기 위한 중장기 전략인 성장의 3단계 모습이 구체화하고 있다. 싱가포르·캄보디아·태국·호주 등 아시아 주요 지역 면세점을 확장해 기존 아시아 면세시장의 맹주인 LVMH(루이비통의 모기업) 산하 DFS를 넘어서는 성장을 기대한다. 아시아 지역의 면세시장은 중국인 관광객의 성장과 궤를 같이한다. 중국 해외여행자는 최근 5년간 16.5% 상승하며 올해 전세계 최초로 1억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2018년까지 중국인 해외 관광객은 매년 15% 성장하고 구매력도 증가해 호텔신라의 수혜가 기대된다.

한국 드라마 '별그대' 열풍 이후 신한류에 힘입어 중국인의 한국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다. 중국인 입국자 증가율은 2·4분기 들어 빠른 속도로 확대됐다. 중국인 관광객 성장으로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6,984억원, 영업이익은 335억원, 면세업 영업이익률은 5.6%를 기록했다. 호텔신라는 올해부터 해외 면세점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매년 25%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