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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Q열 진단기술, 해외학술지 게재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인트론바이오)는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CLP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Q-열(Q-Fever) 진단기술이 진단관련 해외전문학술지인 ‘Molecular Diagnosis & Therapy’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진단기술은 질병관리본부(주혁 박사팀)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연구결과는 온라인에 이미 공개됐고 조만간 오프라인 학술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사례는 지난해 CLP기술의 바이러스 검출 활용 사례(Journal of Clinical Microbiology 48: 615-616, 2010)에 이어서, CLP 기술이 바이러스뿐 아니라 세균 검출에도 매우 효과적(100배 민감도)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진단기술은 생물학적 테러에도 사용되는 Q-열의 원인균(콕시엘라균, Coxiella burnetii)을 세계 최고의 민감도로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진단기술이다. CLP(Complementary Locked Primer) 기술이란 인트론바이오의 차세대 분자진단기술로 프라이머의5’-말단 특이구조로 인해 진단의 민감도 및 특이도를 획기적으로 증가시켜 검출 한계를 10배~100배 이상 향상 시킬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Q-열의 원인균인 콕시엘라균은 미국질병통제국(CDC)에 의해 생물학적 테러세균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콕시엘라균은 10개 이하의 감염만으로도 심각한 질환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검출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Q-열은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하지만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기 때문에 이의 조기 진단기술의 개발은 보건의료상 의의가 크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윤성준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분자진단 분야에 늦게 진출했지만 원천기술 등을 기반으로 관련 분야에 빠르게 안착해 나갈 것”이라며 “상장 첫해인 올해는 분자진단 분야 해외시장 진입 및 다수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구축에 가장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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