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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중고차경매장 문열어

국내 중고차 시장의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중고차 경매장이 17일 문을 연다.대우자동차판매에서 분사한 ㈜서울자동차경매(대표 김명수·金明洙)는 14일 지난 3년간 120억을 투자해 경기도 기흥 1만2,000평 부지에 설립한 1,500평 크기의 최첨단 경매장을 오는 17일부터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중고차시장은 145만대로 신차시장 126만대를 넘어설만큼 급성장했다. 기흥 경매장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인터넷(WWW.SAA.CO.KR, WWW.USEDCARAUCTION.CO)을 통한 경매 참가가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경매와 인터넷 경매를 함께 하는 일명 「하이브리드(HYBRID) 경매」는 매주 수요일에 이뤄지며 수요일에 유찰된 차량은 목요일에 인터넷 경매로 최종 경매절차를 실시한다. 또 국내 최초로 최첨단 전산영상경매 시스템을 구축, 한정된 시간에 많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매주 1,000대, 연간 7만대가 목표. 5만원만 내면 누구나 중고차를 출품할 수 있으며 전산 시스템에 따른 경매로 낙찰에 성공할 경우 낙찰가의 2%만 수수료로 지불하면 된다. 金대표는『기존 중고차 유통시장은 불법거래, 공정가격 미비로 소비자들의 불편이 컸다』면서『소비자들이 기흥 경매장을 통할 경우 현재의 다단계 구조를 거치지 않아 제값에 매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자동차 경매는 올해말까지 자동차 관련 온라인 인터넷 업체들과 전략적제휴를 추진,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중고차 경매 회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5/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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