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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설탕값 13% 또 인상

CJ㈜는 국제 원당 시세가 폭등함에 따라 6일부터 설탕 출고가를 평균 13% 인상했다고 밝혔다. 공장도 가격 기준으로 정백당 1kg은 771원에서 871원으로, 15kg은 9,930원에서 1만1,13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CJ는 지난 1월에도 설탕 출고가격을 평균 9.5% 올렸었다. CJ는 최근들어 원당시세가 폭등한 것은 설탕소비 1위와 3위국인 인도와 중국의 식생활 서구화로 설탕 수요가 급증하는데다 최대 사탕수수 생산국인 브라질이 원유값이 폭등하자 원당 생산을 줄이면서 수급불균형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5월 인도물 원당 가격은 20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도 파운드 당 18센트 이상의 초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의 파운드당 8.8센트, 2006년 1월의 14.3센트에 비해 각각 108%, 28%나 폭등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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