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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준설량 1억㎥, 공정률 20% 돌파
입력2010-06-28 08:50:03
수정
2010.06.28 08:50:03
김정곤 기자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4대강의 토사 준설량이 지난 24일 현재 1억1,500만㎥로 1억㎥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의 목표 준설량이 5억2,000만㎥인 점을 고려하면 공정의 20% 이상이 진행된 것이다.
이로써 4대강 사업의 하나인 5개 홍수조절지 및 강변저류지 조성 계획(5,000만㎥)의 2배에 달하는 홍수조절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담양홍수조절지(327만㎥), 화순홍수조절지(638만㎥), 여주저류지(2,461만㎥), 영월저류지(790만㎥), 나주저류지(719만㎥)를 건설 중이다.
국토부는 우기를 앞두고 현장에 임시로 쌓아놓은 준설토를 모두 실어내고 농경지 리모델링 지역의 배수로 등도 정비해 토사가 유실되거나 강에 흘러 들지 않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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