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 외교부 인사 차질

제2차 6자회담 개최가 늦어지면서 중국 정부가 외교부 인사를 못해 진통을 겪고 있다고 중국 소식통들이 2일 전했다.중국 정부는 지난해 말까지 2차 6자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회담 수석대표인 왕이(王毅ㆍ51)외교부 부부장과 차석대표인 푸잉(傅瑩) 아주국장을 모두 외국대사로 내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홍콩 문회보(文匯報)는 최근 왕이 부부장이 캐나다 대사로 내정됐다고 보도했으나 중국 정부는 사실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왕이 부부장은 일본 대사 내정설도 나오고 있다. 소식통들에 의하면 푸잉 국장은 호주 대사로 아그레망까지 받은 상태이나 왕이 부부장은 2차 6자회담 공백 등을 고려해 발령이 늦어지고 있다는 것. 왕이 부부장이 외국 대사로 나갈 경우 후임 부부장으로는 한국 대사를 역임한 우다웨이(武大偉ㆍ58) 대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정부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2월26일), 중국의 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자대회 개막(3월5일), 대만의 총통선거(3월25일) 등의 일정을 감안 2차 6자회담 개최시기로 2월 3째, 4째 주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송대수특파원 dssong@hk.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