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불건전 금융거래'회원사 징계

벤처캐피털업계가 벤처산업의 올바른 육성과 발전을 지원키위해 투자기관으로서 금융질서를 존중하겠다는 내용등을 담은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특히 금융질서를 무너뜨리는 동료 회사에 대한 자체 징계에 나섰다.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김영준·金永俊)는 13일 서울 63빌딩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창업투자회사 윤리강령」의 채택과 함께 이같은 내용의 자체 징계방침을 밝혔다. 협회가 주목하고 있는 금융질서 문란행위는 부정한 루트의 자금조달행위 정상적인 투자외에 이면계약에 의한 자금지원 및 불공정 투자계약 초단기 투자 담합에 의한 주가조작 등이다. 협회는 이런 행위가 기껏 쌓아놓은 벤처캐피털의 신뢰를 한 순간에 붕괴시킬 수있다며 자체적인 신고체제, 징계절차, 징계수위 등 지침을 마련, 곧바로 시행키로했다. 회원사들은 「윤리강령」에서 『벤처캐피털은 21세기 정보화시대 새로운 금융의 주역으로서 새로운 벤처문화 형성에 앞장 서고 공신력있는 투자기관으로서 금융질서를 존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고 밝혔다. 또 『벤처투자에 전념, 벤처투자의 모범을 창출하고 유망 벤처기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며 현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벤처산업 육성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준회장은 『최근 일부 창투사들이 불건전한 행동을 적극 차단하면서 올바른 투자활동을 전개키위해 윤리강령을 제정했다』며 『벤처산업 지원과 육성을 위해 벤처캐피털사들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달 현재 국내에서 운영중인 벤처캐피털사는 102곳이며 연말까지 30여곳이 추가 설립될 것으로 전망된다./남문현기자 MOONHN@SED.CO.KR 남문현기자MOONHN@SED.CO.KR 입력시간 2000/03/13 17:35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