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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수험서 작가 이해황씨 '훈훈한 기부'


SetSectionName(); 베스트셀러 수험서 작가 이해황씨 '훈훈한 기부' 권경희 기자 sunshin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베스트셀러 수험서를 펴낸 대학생 이해황(25ㆍ사진) 씨가 계약금과 인세 100여만원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3일 아름다운재단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기술자군의 언어의 기술’이라는 대입 수험서 1, 2편을 펴내 10만 권 이상 판매 기록을 낸 저자로 이번에 기부한 돈은 조만간 펴낼 3편의 계약금 전액이다. 이 씨는 새로 출간할 계획을 갖고 있는 책의 인세 일부도 앞으로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고려대 4학년 재학 중인 이 씨는 “용돈을 벌어보려고 과외를 하다보니 저처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내가 가르치는 내용을 영영 모르겠구나’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며 “학생들이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이 씨는 이번에 기부의 뜻을 밝히기 전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3,40명의 학생들에게 수험서를 기증하거나 학비보조금을 지원하고,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무료 동영상 과외를 하며 수험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어 왔다. 이 씨는 “학생들로부터 온 돈이니 학생들한테 돌려주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할 수만 있다면 더 많은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씨는 “기부는 일종의 사회에 내는 세금”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 기부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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