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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 연예인 이름값이 좌우?

직접투자 기업·소속사 코스닥 진출 땐 급등


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 연예인 이름값이 좌우? 직접투자 기업·소속사 코스닥 진출 땐 급등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 ‘엔터테인먼트 기업 주가는 연예인 이름값에 달렸다(?)’ 최근들어 유명 연예인들이 직접 투자에 나서거나 소속사가 코스닥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7일 라이브코드는 최진실씨 소속사인 엔터박스미디어그룹을 인수하기 위한 외부평가계약을 쳬결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탤런트 차인표씨가 실권주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한 세고엔터테인먼트도 3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앞서 정호코리아도 텔런트 송윤아씨가 소속된 스타아트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 19~23일까지 5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장동건씨의 소속사인 스타엠엔터테인먼트와 주식교환을 실시하는 반포텍의 경우도 지난 1일부터 무려 1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이 기간동안만 426% 폭등했다. 전문가들은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뉴스에 민감한 산업인 만큼 특급스타와 관련된 소식들이 흘러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기업들의 현 주가 수준이 적정한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정확한 평가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특성상 유명연예인이 기업 가치를 따질 때 무시할 수 없는 변수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의 존재가 절대기준이 될 수 없는데다가 아직 정확히 평가할 만한 기준이나 방법이 없어 적정 주가를 추정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더군다나 이들 기업은 최근 실적이 매우 저조한 상태여서 스타 관련 뉴스로만 주식을 사기에는 부담이 따른다는 지적이다. 세고엔터테인먼트와 정호코리아, 반포텍 모두 올 3분기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세고엔터테인먼트는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12억원에 그쳤고 영업손실은 22억원을 기록했다. 정호코리아도 영업손실이 7억원에 달했다. 입력시간 : 2005/12/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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