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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외국社 "게임 매출기반 넓히자"

엔씨·日SNKP, NHN·美어클레임 등 전략제휴 봇물<br>개발에서 유통까지… 수출탄력 예고

정통·문화장관 게임 맞대결 진대제(오른쪽) 정보통신부 장관과 정동채(오른쪽 세번째) 문화관광부 장관이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된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G★) 2005' 에서 온라인게임 대결을 펼치고 있다.

엔씨소프트, NHN 등 국내 게임 업체들이 국내외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매출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산 킨텍스(KINTEX) 전시장에서 개막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 2005’를 통해 주요 게임 업체들이 국내외 업체들과 잇달아 제휴를 맺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0일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SNK Playmore(SNKP)’와 온라인게임 유통 및 지적재산권 상호활용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엔씨소프트는 SNKP가 개발하는 PC온라인 게임에 대한 전세계 유통 독점권을 갖는 동시에 SNKP가 보유한 지적재산권을 자사가 개발하는 게임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반면 SNKP는 엔씨소프트의 지적재산권을 자사의 게임 개발 및 네트워크 콘텐츠 사업에 이용한다. SNKP는 콘솔게임, 네트워크 컨텐츠 등을 서비스하는 일본 업체로 국내에서는 ‘킹 오브 파이터’, ‘사무라이 쇼다운’, ‘메탈 슬러그’ 등 아케이드 게임을 공급하고 있다. NHN도 이날 미국의 어클레임사와 3차원(3D) 온라인 로봇 액션 게임 ‘바우트(B.O.U.T)’의 북미 및 유럽 시장 수출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클레임은 2006년부터 북미 및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바우트’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웹젠도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SK㈜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앞으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Soul of the Ultimate Nation’ 및 ‘OK캐쉬백’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웹젠은 ‘Soul of the Ultimate Nation’ 고객들에게 캐쉬백 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많은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스타 관계자는 “현재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전시회를 찾고 있는 만큼 국내 게임 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 및 제휴 소식이 꼬리를 물고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개막된 지스타 2005에서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이 함께 참석해 개막 연설을 한 후 게임 대결을 펼쳤다. 엔씨소프트의 로봇 액션게임 ‘엑스틸’로 진행된 게임 맞대결에서 진 장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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