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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외층 보듬는 '온정 손길'

■ 지자체 패트롤<br>지역 사회복지단체 17곳에 1억5,700만원 기부금 전달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성언)이 경기침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전파’행사를 벌였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최근 부산경남지역 사회복지기관 대표자들을 초청해 1억5,7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지난해부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공익성 기부금지원 대상을 공모해 지역 사회복지단체가 필요한 복지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회복지단체는 장애인들의 식사지원과 봉사차량 구매, 장애인 교육교재 지원 등을 요청한 부산혜남학교와 양산 애육원, 한마음학원 등 17곳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영난 속에서도 사회공헌 예산은 줄이지 않는다는 방침으로 나눔경영을 펼치고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개장한 이래 지금까지 지역 소외계층 및 난치병 환자, 기타 복지단체 등에 약 39억원을 지원했다. 직원들의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봉사활동도 두드러진다. 임직원들은 순수 봉사활동단체인 ‘엔젤스’ 봉사단을 구성,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돌보고 있다. 전직원의 96%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직원 한 사람이 연간 평균 20시간 이상의 나눔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언 본부장은 “전직원이 경마를 각광 받는 레저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테마파크 등의 ‘말 문화’ 보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는 곧 ‘시민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사회환원으로 연결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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