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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의학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창립27돌 녹십초알로에 박형문 회장

박형문(49) 녹십초알로에 회장

“대체의학 전문기업으로의 도약과 글로벌화를 위해 매진할 계획입니다.” 박형문(49) 녹십초알로에 회장은 15일 “창립 27주년을 맞아 건선ㆍ아토피 관련 화장품의 해외판로를 확보하는 등 알로에에 기반했던 사업구조에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초알로에는 알로에 및 키토산 관련 식품ㆍ화장품 등을 방문판매 사원 등을 통해 판매해온 연매출 900억원 규모의 건강식품 전문기업. 업체는 올들어 기업 CI를 교체하고 관련 법인을 확충, ‘제2의 창사’를 선언하는 등 사업확대 및 도약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꾸준한 이용시 아토피 및 건선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식품 및 화장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알로에 업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각종 한방약재와 천연성분을 특수 효소공법으로 제조한 아토피 화장품 ‘아토벤’의 경우 최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화장품박람회에서 호평을 받아 다음달 수출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등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업체는 내년께 입주 예정인 15층 규모 사옥에 대체의학 전문병원 및 연구소를 개설, 관련 사업 규모를 더욱 확충해간다는 각오다. 박 회장은 “건강식품은 의약품은 아니지만 건강을 미리 지켜주고 수명 연장에 이바지하는 제품”이라면서 “성인병, 알레르기 체질의 개선 등 대체의학 사업을 더욱 확충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고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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