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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주실적악화 우려 동반하락

단기 낙폭이 컸다는 인식으로 상승세를 타던 보험주가 5일 실적악화 우려가 제기되며 동반 하락했다. 보험업종은 이날 전업종 중 가장 큰 낙폭(3.15%)을 기록하며 3일 연속 상승행진을 접었다. 업종 대표주인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등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로 ING베어링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외국인 매물이 쏟아진 데 영향을 받아 전일보다 4.29% 하락, 4일 연속 상승세를 마무리했다. LG화재도 1.94% 떨어졌으며 동부화재ㆍ동양화재ㆍ제일화재 등도 1.54~3.69% 하락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의 영향을 덜 받는 현대해상화재는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1.58% 올라 대조를 보였다. 조병문 현대증권연구원은 “실적악화로 향후 수익모멘텀이 없다는 게 보험업종 약세로 이어졌다”며 “특히 삼성화재의 경우 저평가 인식에도 불구,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크기 때문에 당분간 시장평균수익률 이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구경회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사들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상승 모멘텀이 없기 때문에 업종 전체의 약세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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