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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주, 공정위 악재 털고 상승반전

징계수준 예상보다 미약

공정거래위원회가 8일 포털업체들에 대한 과징금 규모와 제재 수위를 확정 발표하자 해당 포털주들이 반등했다. 그동안 주가를 억누르고 있던 악재가 소멸된데다 징계수준이 예상보다 미약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공정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NHN과 야후코리아의 부당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등 제재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NHN 등 관련 종목 주가는 오름세로 마감했다. NHN은 전날보다 2,000원(0.98%) 올랐고 다음(4.95%), SK컴즈(0.35%)도 반등에 성공했다. 장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재 확정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규제자체가 미미한 수준이어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여지는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특히 “포털업체 주가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이에 대한 반발 매수세도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며 “공정위의 이번 결정이 포털업체 펀더멘털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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