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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주 상승 "올주가 예감이 좋네"

증권업계 지난 10년간 분석… "첫주 오르면 상승 가능성 70%"

경인년 첫 거래일에 코스피지수가 0.74% 오르며 마감, 올해 코스피지수도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10년간 1월 첫째 주 코스피지수의 등락과 해당 연도의 코스피지수 등락이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월 첫째 주 코스피지수의 등락과 해당 연도의 코스피지수 등락을 조사해본 결과 10번 중 7번이 일치했다. 1월 첫째 주에 코스피지수가 15.10% 오른 2001년에는 연간 기준으로 37.46% 급등했고 연간 기준으로 10.51% 오른 2004년에도 1월 첫째 주에 4.26% 올랐다. 이밖에 2003년ㆍ2006년ㆍ2009년의 경우에도 1월 첫째 주 코스피지수가 오르면서 연간 코스피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1월 첫째 주에 코스피지수가 하락한 2000년ㆍ2008년에는 연간 코스피지수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첫째 주에 7.72% 급락한 2000년에는 연간 기준으로 코스피지수가 무려 50.91% 폭락했고 지난해에도 1월 첫째 주에 코스피지수가 1.75% 하락한 후 연간 코스피지수가 크게(-40.71%) 떨어졌다. 한편 1월 첫째 주 등락과 연간 등락이 일치하지 않은 해는 2002년ㆍ2005년ㆍ2007년 세 해뿐이었다. 한 증권사의 연구원은 "1월 첫째 주의 투자심리는 연간 지수 전망에 따라 좌우될 개연성이 크다"며 "올해에도 증시를 긍정적으로 분석하는 전망이 나오면서 첫주 주가지수 움직임에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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