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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ㆍ진해도 분양 열기 뜨거워
입력2003-10-13 00:00:00
수정
2003.10.13 00:00:00
문병도 기자
부동산 투자열기가 지방 대도시로 확산되면서 건설업체들이 주변 도시에서 아파트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남지역에서는 부산과 가까운 창원ㆍ진해 지역 부동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청원의 경우 대동주택이 와동에 분양한 `피렌체` 견본주택에는 2일 하루 동안 1만 여명이 방문, 장사진을 이뤘다. 올 들어 창원 시내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아파트인데다 경남 도내에서 처음으로 분양가가 600만원이 넘는다는 점 등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진해지역도 부동산 열기가 뜨겁다. 올 진해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지난해 보다 5배 이상 많은 10여 곳으로 늘었고 400가구 이상의 단지도 눈에 띄고 있다. 안골 인근에 20만평 규모로 총 1만 5,000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도 지난 7월 진해시 용원동에 분양한 `코아루`는 현재 800~1,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최근 영풍산업이 경화동에 분양한 `영풍마드레빌`은 2.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파트 신규 공급도 이어지고 있다. LG건설은 올해 말께 진해시 석동에 `LG자이` 아파트를 처음 선보인다. 34~58평형 총 520세대 규모로 석동ㆍ자은동 택지개발 지역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농협하나로마트, 경화재래시장, 제일병원 등이 인접해 생활여건도 편리하다. 이 달 초 자은동에 아파트 442세대를 공급한 포스코건설은 경화동에 `더??` 441가구를 추가로 분양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일신건설도 용원동에 일신프리빌리지 86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진해 분양예정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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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시공사 평형 가구수 분양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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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 LG건설 34,47,58 520 055)543-2600
경화동 포스코건설 34 441 055)552-0400
용원동 일신건설 33ㆍ40ㆍ47 869 055)287-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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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도기자 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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