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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레이저 영사기 장점 극대화하는 토탈 솔루션 구축

레이저 영사기 + 전용 스크린+ 컬러 분할 방식 3D 안경으로 영상미 극대화

레이저 영사 기술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CGV영등포 스타리움 관을 시작으로 CGV극장에 순차 도입될 전망이다. CGV 영등포 스타리움관(위)의 모습과 크리스티나 사의 듀얼 헤드 6P 4K 레이저 영사기(아래)의 모습/사진제공=CJ CGV





멀티플렉스 극장 CJ CGV가 레이저 영사기의 최상급 화질을 극대화할 수 있는 레이저 영사 토탈 솔루션을 13일 CGV영등포 스타리움 관을 시작으로 순차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단순히 레이저 영사기만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듀얼 헤드 6P 4K 레이저 영사기, 레이저 전용 스크린, 컬러 분할 방식의 3D 안경으로 구성, 레이저 영사 시스템의 고화질과 고선명도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미다.

CGV가 도입하는 듀얼 헤드 6P 4K 레이저 영사기는 글로벌 영상미디어 기업인 크리스티나사의 모델로 6개의 레이저 광원과 4K 해상도를 자랑한다. 이 영사기는 일반 디지털 영사기 대비 500% 높은 밝기와 30% 이상 향상된 컬러감을 구현할 수 있어 자연색에 가까운 풍부하고 생생한 색감을 느낄 수 있다.

영사기 도입에 맞춰 CGV는 레이저 전용 스크린도 새롭게 설치했다. 은색 도료를 사용하는 일반 실버 스크린과 달리 화이트 도료를 사용해 자연 그대로의 색감을 선사할 수 있다. 도료에 사용하는 입자 크기도 일반 스크린 대비 두 배 이상 작아 높은 해상도를 구현한다. 특히 레이저 빛의 불균질성으로 화면에 작은 반점이 보이는 스펙클링 현상을 완벽히 차단하며, 스크린의 균일도도 높아 어느 좌석에서도 동일한 고품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GV는 이 같은 레이저 토탈 솔루션이 3D 영화에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컬러 분할 방식의 3D 시스템도 적용했다. 디지털 영사기에 편광 필터를 부착하지 않는 대신 일반 3D 안경보다 50배 이상 비싼 전용 3D 안경을 통해 빛을 분리함으로써 3D 영화 관람 시 나타날 수 있는 어지러움 증상을 크게 줄였다. 편광필터가 사라져 원형 그대로의 빛이 스크린에 도착하므로 밝기와 색감 면에서도 2배 이상 좋아졌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 사양의 ‘레이저 영사 토탈 솔루션’을 우리나라 극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CGV 영사기술팀 박노찬 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레이저 토탈 솔루션을 통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최고의 프리미엄 영상과 사운드를 관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CGV영등포 스타리움을 시작으로 CGV센텀시티 스타리움, 그 밖의 중대형 상영관에 순차적으로 레이저 토탈 솔루션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미기자 km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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