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로부터 2조3222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쿠웨이트 남부해안 정유공장 건설공사 중 일부 패키지로서 현대중공업 등과 공동으로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계약금액은 총 공사금액 중 당사 지분(35%)에 해당하는 부분”이라며 “착공일은 계약서명일로부터 15일,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두 패키지가 각각 1369일, 1249일”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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