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세미콘라이트에 대해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성에 비해 현 주가는 저평가돼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글로벌 TV 시장의 화질 경쟁으로 플립칩 기반의 백라이트유닛(BLU)이 채택된 TV의 비중도 올해 10%에서 내년 16%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특히 국내 주요 고객사의 플립칩 BLU 채택이 늘면서 올해 매출도 전년 대비 18.5% 증가한 5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세미콘라이트는 세계 유일의 플립칩 LED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한 현재 주가는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5.3배 수준으로 저평가돼있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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