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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제재 외교전 이번주 분수령 ‘미일과 공조, 중 설득’

-한미 정상 13일 대북메시지…한미일, 6자수석 회동 이어 차관협의

북한의 제4차 핵실험에 대응해 우리 정부가 주도해 진행하는 외교전이 이번주 중대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13일 한미 정상이 각각 대북 메시지를 발표하는데 이어 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이 이뤄지며, 14일에는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가 또 16일에는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가 개최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병행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임기 중 마지막 국정연설을 통해 북핵 관련 메시지를 발신할 예정이다. 한미 정상은 북한 핵실험 이튿날인 지난 7일 전화통화에서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 제재’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또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13일 서울에서 모여 대북 추가제재와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유도할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다음날인 14일 곧바로 베이징을 찾아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황 본부장이 대북제재 등과 관련한 중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말인 16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2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도 관심거리다. 특히 한일간 관계개선의 장애물이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타결된 후 열리는 만큼 한미일 3각공조 가속화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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