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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표 선출 '갑론을박'

창당 하루 앞두고도 安단독이냐 공동체제냐 접점 못찾아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당이 당 대표 선출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안 의원의 단독 대표체제부터 안철수·김한길, 안철수·천정배 등 공동대표 체제 등 여러 의견이 검토되고 있지만 창당대회 이틀 전인 31일까지도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당 소속 현역 의원들은 이날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지도체제를 포함해 당헌 당규, 정강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끝장토론'을 벌였다.

최원식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당 대표를 단수로 할지, 복수로 할지 명시하지 않기로 했다"며 "공동대표체제가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정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 의원의 대선캠프 출신 당직자를 중심으로 안 의원의 단독 대표론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지만 '안철수 사당화'에 대한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아 김한길 의원이나 천정배 의원과의 공동대표 행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하지만 안철수·김한길 체제는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시절을 연상시키고 안철수·천정배 체제는 호남 현역 의원들로부터 '물갈이 공포'를 유발시킬 수 있어 결론을 내리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아울러 안 의원이 지난 2014년 민주당과 통합과정에서 정강정책 구성 시 제외해 논란을 빚었던 '5·18 민주화운동과 6·10 민주화항쟁을 계승발전하겠다'는 부분은 국민의당 정강정책에 포함하기로 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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