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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부사장 "사전 계약 하루만에 1,300대 계약…무조건 많이 팔겠다"

르노삼성자동차의 고급 중대형 세단 ‘SM6’가 하루 만에 1,300대가 계약됐다. 당초 회사의 기대치보다 높은 수준이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부사장은 2일 용인 기흥에 위치한 르노삼성 중앙연구소 디자인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는데 하루만에 1,200~1,300대가 계약됐다”며 “첫날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그동안 기다렸던 고개이 몰렷다”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사전계약 기간동안 1만대까지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소형 SUV QM3보다 계약 속도가 빠른 것으로 지금 대로라면 이달 중 1만대 계약을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박 부사장은 앞서 연 5만대를 판매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그는 “무조건 많이 파는게 목표”라며 “쏘나타, K5부터 캠리와 파사트 등 수입차까지 동급에서의 소비자를 다시 찾아오겠다”고 강조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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