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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하성록 현대로템 연구원 마키스 후스 후 등재

로켓엔진·나노소재 연구 성과 인정

현대로템의 연구원 2명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마키스 후스 후' 인명사전에 등재된다.

5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세계적인 인명기관인 마키스 후스 후는 오는 3월 발간될 인명사전의 2016년판에 이경훈 현대로템 중기사업부 분석평가팀 수석연구원과 하성록 시스템연구팀 선임연구원을 등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후스 후 인 더 월드(Who's Who in the World)'는 매년 전 세계의 각계 주요 인물들을 추려 발간하는 인명사전이다.

두 연구원은 그동안 다양한 연구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아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 연구원은 현대로템에서 로켓엔진의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미국 항공우주학회(AIAA)에서 관련 연구를 발표하고 여러 차례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하 연구원은 나노 소재에 관한 SCI 논문을 국제 재료학회 저널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게재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로템에서 전차·장갑차의 차체·포탑 등 구조물의 강성을 높이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기도 하다.

현대로템 측은 "그동안 회사 차원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고 밝혔다.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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