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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발사] 공군 피스아이가 최초 탐지

[北 미사일 발사] 공군 피스아이가 최초 탐지

과거 3차례 발사 때는 이지스함이 첫 탐지

국방부 “북한 미사일 최종결론은 세종대왕함”

한국 공군의 조기경보통제기인 피스 아이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최초로 탐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7일 오전 9시30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서 발사한 미사일을 한국 공군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가 9시 31분 2초에 처음으로 탐지해 냈다. 이어 서해상에 배치된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이 오전 9시 31분 7초에 북한 장거리 미사일을 탐지했다.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공군의 피스아이는 공중감시 레이더를 통해 한반도 전역의 공중과 해상 표적을 실시간 추적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2년 4월과 12월 은하 3호를 포함한 지난 3차례의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에는 우리 군의 탐지자산 가운데 해군 이지스함이 가장 빨랐다.

국방부 관계자는 “피스아이와 세종대왕함, (지상의) 그린파인 레이더가 거의 동시에 항적을 포착했다”며 “최종적으로 이것이 미사일이라는 것을 식별해서 최종 결론을 내린 것은 세종대왕함”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공언한 이래 정찰과 탐지에 신경을 곤두 세워온 한국과 미국, 일본 가운데 어느 국가가 처음 탐지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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