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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앞에서 체면 구긴 스피스·데이

■ PGA AT&T 페블비치 프로암 1R

세계 1·3위, 나란히 공동 61위에

김시우 공동 39위·최경주 최하위권

조던 스피스

제이슨 데이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3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첫날 나란히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스피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파이글래스힐 골프코스(파72·6,85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하와이와 중동·싱가포르에서 대회를 치르고 나서 한 주를 쉰 스피스는 강행군 탓인지 그린 적중률이 55%에 그치면서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장기인 쇼트게임과 퍼트도 좋지 않았다.

데이 역시 같은 코스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적어내 스피스와 똑같은 순위로 첫날을 마쳤다. 세계 6위 버바 왓슨(미국)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 105위까지 밀려났다.



세계 7위 저스틴 로즈(36·잉글랜드)는 공동 5위에 오르며 상위 랭커의 자존심을 지켰다. 2013년 US 오픈 챔피언 로즈는 스파이글래스힐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그는 유명인사 아마추어와 동반 플레이를 하는 독특한 방식의 이 대회에서 같은 이름을 가진 인기 가수 겸 영화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미국)와 한 팀으로 편성돼 눈길을 끌었다. 열성 골퍼이기도 한 팀버레이크는 구름 관중을 몰고 다녔다. 로즈는 "관중은 전부 21세 이하였고 80%는 여성이었다. 이렇게 열정적인 갤러리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체즈 레비(미국)는 몬테레이페닌슐라CC(파71·6,838야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페블비치 코스(파72·6,816야드)에서 경기한 김시우(21·CJ오쇼핑)는 2언더파 공동 39위, 같은 코스를 류진 풍산그룹 회장과 함께 돈 최경주(46·SK텔레콤)는 5오버파로 최하위권에 처졌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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