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 측은 “연평균 6%대의 낮은 금리를 유지하며 출범 당시 1,433억원이던 수익성 대출을 5,234억원으로 증대해 수익기반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철저한 부실자산관리 및 회수 극대화로 36%에 달하던 연체여신 비율을 6%로 개선한 결과”라며 “영업권 중복점포 통폐합 및 고비용 점포 이전을 통한 점포 구조조정과 효율적 인력관리를 통해 연간 약 20억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도 흑자 경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IBK저축은행은 올해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 정책을 추구하면서도 모바일 대출 시스템 도입 등 비대면 채널 확대를 통한 중금리 대출 시장 진출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IBK저축은행은 부실금융기관 정리를 위해 설립된 예솔저축은행을 IBK기업은행이 인수해 2013년 7월 15일 출범했으며, 출범 1년 만인 2014년 6월 말 흑자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2014년도 연간 순이익 96억원, 2015년도 연간 순이익 136억원을 시현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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