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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대회 수 4개 늘어…3월10일 선전서 2016년 개막전

33개 대회, 총상금 212억원 최대 규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6시즌이 33개 대회, 총상금 212억원 규모로 치러진다. 역대 최다 대회에 최대 상금이 걸려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19일 새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2015시즌보다 4개 대회가 늘어 185억원이던 총상금도 약 27억원 많아졌다. 신설 대회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3월10~13일),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3월25~27일),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6’(7월22~24일), ‘카이도 코리아 여자오픈’(7월29~31일)이다.

2016시즌 두 번째 대회이자 새해 첫 정규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은 KLPGA 투어·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중국여자프로골프 투어 공동 주관 대회로 중국 선전에서 열린다. 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부터는 18주 연속으로 대회가 치러진다. 지난 시즌은 16주가 최장이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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