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썸 in SNS] 장애 동물에 '날개' 주는 남자

DSC04311

반려동물 1,000만 시대다. 이제 반려동물은 사람 곁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가족처럼 대접받는 존재가 됐다. 이와 더불어 반려동물을 위한 호텔·장묘사업 등 새로운 전문직군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반려동물을 위해 의수족을 만들어주는 직업이 생겨나 새로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경제썸은 '[썸타는 만남 A to Z]못 걷는 동물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의수족 사업을 차린 김정현(사진) 펫츠오앤피 대표의 이야기를 전했다.

김 대표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지난 2013년 국내 최초 사업을 위해 국내에서 사람 의수족 관련 자격증을 받은 뒤 미국에 건너가 반려동물 보조기 클리닉 과정을 통해 실무를 익혔다. 김 대표가 말하는 창업 동기에는 울림이 있다. "초등학교 시절, 늘 함께 했던 단짝 고양이가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그 친구가 문틈에 끼어서 하반신 마비가 되는 사고를 당했죠. 그 당시에는 너무 어려서 제대로 된 치료를 못 해줘 그 친구는 결국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말았어요. 그 일을 계기로 다친 동물을 위한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인터뷰가 나가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네이버 아이디 'dums****'는 "감동적이네요. 우리나라에도 동물복지라는 개념이 확산되는 것 같아요"라고 댓글을 썼다. 아이디 'ys35****'는 "후지 마비로 다리를 못 쓰는 우리 시루가 애견 휠체어 덕분에 함께 산책을 할 수 있게 됐어요"라며 공감을 나타냈다. /정수현기자



movingshow@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