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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고 고학력 여성일수록 폭력에 엄격

가정폭력·성매매 허용도 낮아

남성보다도 폭력에 더 민감

나이가 어리고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남성보다는 여성이 폭력에 대해 엄격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해 9∼10월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이수자 3,155명을 대상으로 '폭력에 대한 인식조사'를 한 결과 20대 고학력 여성일수록 폭력에 비허용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대상에게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허용도를 7점 척도(숫자가 낮을수록 비허용적)로 표기하도록 한 결과 전체 평균은 2.75점을 기록해 폭력에 대해 비교적 엄격했다.

성매매(2.44점), 성폭력(2.73점), 가정폭력(2.74점) 등 유형 대부분이 2점대였지만 성희롱은 3.07점으로 타 항목보다 상대적으로 허용도가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2.46점)이 남성(2.94점)보다 폭력에 민감했다. 나이별로는 50대 이상(3.17점)이 가장 허용 수준이 높았고 20대(2.40점)로 연령이 어려질수록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3.05점)가 허용 수준이 가장 높았고 대학원졸(2.52점)로 갈수록 점수가 낮아졌다.

/송주희기자 ss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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