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 6자회담 수석대표 28일 방한

'안보리 결의 이후' 논의

우리측에 '비핵화-평화협정 병행' 강력 제안할듯

북핵 6자회담의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오는 28일 한국을 방문해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와 만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8일 오후 서울에서 우 대표와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할 예정이다. 우 대표는 28일 중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 대표와 황 본부장은 협의 이후 만찬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 등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대응과 북핵·북한 문제 및 한반도 정세 전반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 대표의 방한 시점상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도출 직전 또는 직후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양측은 결의 이후 북핵 문제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북 제재 이후 조속한 대화 재개를 강조해 온 중국은 최근 왕이 외교부장이 제안한 ‘비핵화 협상-평화협정 논의 병행 추진’을 이번 방한에서 다시금 거론할 것으로 외교가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우 대표의 이번 방한은 중국 측이 먼저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그가 직접 한국을 찾는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5년여 만이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