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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에 있는 게링코리아(대표 허장회·사진)는 절삭공구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인 게링의 한국법인이다. 지난 1988년 설립된 이 회사는 드릴과 탭, 엔드밀, 리머, 홀더 등 다양한 공구류를 공급하고 있다. 118년 전통의 독일 게링그룹은 절삭공구 시장에서 손꼽히는 기업으로, 자동차와 비행기 제조업체가 주요 고객사일 정도로 난삭재 가공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생산하고 있는 표준제품만 1,850여종 4만5,000여 품목에 달하고 있다. 게링코리아는 독일에서 공급받는 표준제품은 물론 마모된 부분을 재연마하고 코팅해 본연의 성능을 되살리는 사후관리(AS)센터와 고객사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특수 규격의 제품들을 제작·공급하고 있다.
특히 2006년 다이아몬드 특수공구(PCD LAB) 공장을 증설했으며 글로벌 기업들도 개발을 포기한 엔진 가공용 특수 다이아몬드 보링 공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로 인해 아시아 지역에서 게링그룹의 정밀 다이아몬드 공구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한 이 회사는 중국 등지로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 엔진 제작과정에서 금속 칩들이 유입되지 않도록 개발된 워터재킷 가공 공구를 국내 실정에 적합하도록 개량했다. 국내 자동차 업계의 해외 진출시에도 전문적인 공구개선과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제15회 공작기계인의 날’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허장회 게링코리아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를 바탕으로 완성차 제조업체는 물론 자동차 관련 부품업체와 금형, 중공업, 정밀기기 등의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와 높은 품질 기준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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