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는 LA 국제공항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탑승수속 카운터를 일원화 하고 자동화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탑승권과 수하물 태그 출력이 가능한 셀프 체크인 설비 24대를 확충하고인터넷 및 모바일 체크인 수하물 위탁 카운터를 마련했다. 또 이달 중 C 카운터 부근에 보안 검색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에어차이나, 에어뉴질랜드, ANA, 에바항공, 에티오피아항공,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스위스항공 및 터키항공 등 10개의 회원사가 LA 공항 톰 브래들리 터미널을 사용하고 있다. 또 스칸디나비아항공(SAS)도 이 곳을 이용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2013년 9월 톰 브래들리 터미널 내에 북쪽 활주로를 조망할 수 있는 오픈 테라스, 퍼스트 클래스 승객 전용 섹션, 독서 공간, 바, 미디어 룸 등이 갖춰진 약 1,675㎡ 규모의 최신식 회원사 전용 라운지를 연 바 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