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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글로벌 스토리지·백업 솔루션 기업인 '팔콘스토어(FalconStor)'와 솔루션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통신(IT)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 DR)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DR은 기업이 보유한 주(主) 데이터센터에 재해로 서비스 중단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복구를 위해 주요한 시스템 환경을 재해복구센터로 동일하게 구성해놓은 '보험' 같은 서비스다. 지금까지 재해복구서비스는 기술적인 문제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구축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LG CNS는 팔콘스토어와 함께 스토리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용하는 기술 제약요소를 해결하고 저비용, 고효율의 클라우드 재해복구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내놓았다.
LG CNS의 DR서비스는 비용, 효율성, 안전성에서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LG CNS IT 인프라를 이용하기 때문에 실물 구축비가 발생하지 않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평상시와 비상시를 구분해 유연한 대처로 운영효율을 극대화한 것도 강점이다. 평상시는 컴퓨팅 자원을 20%만 사용하며 대기 상태를 유지하다가 위급상황 발생시 자원 용량을 60~80%로 늘려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데이터 침해 사고 예방이 가능해 안전하다. /김창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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