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지금까지 민간인 출입이 제한됐던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트레킹을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는 파주 임진각에서 출발해 율곡습지까지 이어지는 군 순찰로로 민간인 통제구역이었다. 파주시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6일부터 생태탐방로 홈페이지(http://imjingang.walkyourdmz.com)를 오픈 해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
생태탐방로 트레킹 코스는 9km 구간으로 약 3시간이 소요된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화, 법정공휴일 휴무) 운영하며 동절기에는 오전 9시 30분, 하절기에는 오전 8시 30분에 임진각 생태탐방로 안내소에서 출발한다. 트레킹은 해설사와 함께 진행 된다. 경기관공공사는 앞으로 운영 횟수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트레킹 신청은 1일 1회, 10인 이상의 단체에 한해서만 할 수 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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