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를 위해 올해 2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영업장 규모가 영세하고 낡아 위생적으로 취약한 전통시장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환경 개선 컨설팅과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오는 18일까지 시군 위생부서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3개 시장을 선정한 후 100개 점포를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선정 점포는 개선비용의 80%를 지원받는다. 올해는 1개소 당 지원금을 지난해 10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로 올렸다.
또 지원대상을 일반·휴게음식점에서 두부·전·반찬 등 제조해서 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업까지 확대한다.
지재성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전통시장 영업주의 위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작은 변화로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어 소비자가 친근하게 자주 찾는 전통시장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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