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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목감 마지막 아파트 용지 청약 경쟁률 304대 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실시된 경기도 시흥시 목감지구 공동주택용지 B9블록 분양에 304개 건설사들이 참여해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고 20일 밝혔다. B-9블록은 전용면적 기준 60~85㎡형의 중소형 아파트 1,019가구를 지을 수 있으며 총 면적은 5만7,837㎡다.

시흥 목감지구는 제3경인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가깝고, 2017년 착공예정인 신안산선 목감역이 설치될 예정이어서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이런 이유로 지난 4차례 진행된 목감지구 공동주택용지 분양은 대부분 청약 경쟁률이 높았다. 5개 시흥 목감지구 공동주택용지의 평균 경쟁률은 264대 1이었으며 지난 2014년 8월 분양한 A-7블록은 40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LH는 시흥 목감지구 공동주택용지 분양 성공을 바탕으로 내달 B-3블록부터 분양이 시작되는 시흥 장현지구 공동주택용지에도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올해 시흥 장현지구에서 매각할 공동주택용지는 총 14필지, 55만1,000㎡로 4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수도권 우량 택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의 관심이 시흥목감에서 시흥장현으로 대거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시흥 목감지구 공동주택용지 경쟁률 (자료: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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