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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예상보다 낮은 적자폭-동부증권

LG디스플레이의 올해 1·4분기 적자 규모가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부증권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바닥을 확인했다”며 “달러 약세 현상과 원가 절감 조치의 영향으로 부진의 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1년 7개월 만에 3만4,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오는 2·4분기에는 브라질 올림픽 효과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고 공급 물량이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3,86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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