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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KTB투자증권

한진칼의 주가가 자회사 진에어와 칼호텔네트워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TB투자증권은 22일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늘어난 4,613억원을 기록했고 칼호텔네트워크는 영종도의 제2호텔(H2)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주가가 2만원 중반대를 돌파하는 것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채권단과 정부가 현대상선 처리 방안을 놓고 이견을 많이 좁혀서 한진해운의 불확실성도 많이 축소된 상황”이라며 “지난해 10월 한계기업 구조조정 이슈가 불거진 뒤 이어졌던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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