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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채무불이행 우려에 52주 신저가

현대상선이 채무불이행 우려로 인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4일 오전 9시 53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 대비 3.42%(75원) 떨어진 2,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장 중 한 때 2,095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현대상선의 하락세는 채무불이행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다음달 7일인 공모사채 1,200억원의 만기 연장이 불발돼 그 후로 만기가 도래하는 다른 회사채 상환도 줄줄이 미뤄질 전망이다.



/김연하기자 yeon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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