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가 대학 소유의 특허 등 R&D 결과물을 민간기업에 이전한다.
순천향대는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에서 뉴엔뉴와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술 도입기관인 뉴앤뉴는 유망 화장품 연구개발·제조 전문기업으로 순천향대 생명시스템학과 한만덕 교수의 ‘소목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자외선 차단용 조성물’ 기술특허를 활용해 제품개발에 적용하게 된다.
이 기술은 소목(蘇木)의 에틸 아세테이트 추출물을 특징으로 하는 유효 성분을 포함하는 자외선 차단용 조성물로써, 천연재료를 사용해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매우 우수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나타낸다.
뉴앤뉴는 2010년 설립된 화장품 연구개발·제조 기업이며 천연성분과 과학기술을 결합한 자사브랜드 및 OEM, ODM 제조·생산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순천향대 가족기업으로 2015년에는 중국 상해 법인 ‘벨 코스메틱(Bel Cosmetic)’을 설립했다.
아산=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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