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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조만간 내린다" 채권금리 미끄럼

비둘기파 금융통화위원들의 대거 등장이 예고되고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강봉균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한국판 양적완화’ 공약을 내걸자 채권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3.0bp 하락한 1.449%에 마감하며 지난 24일 이후 3거래일째 기준금리(1.50%)를 밑돌았다. 5년물, 10년물 금리도 각각 1.556%, 1.798%로 전일 대비 3.3bp, 3.6bp 내려갔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도 오전에는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강세로 전환하며 전날보다 1.4bp 하락한 1.91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의 강세 요인도 기준금리의 추가적인 인하 기대감으로 정리할 수 있다. 게다가 정부여당의 공동선대위원장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추가로 요구하면서 시장에 잠복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자극했다. 이미 3년물 금리 수준은 기준금리 인하를 선반영하고 있는 상태다.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대부분 기존 금통위원들의 임기 만료를 하루 앞두고 열리는 오는 4월19일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리더라도 이후 추가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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