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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아르노 회장 방한, 유통 CEO와 연쇄 회동

롯데·한화·신라 등과 만남

면세점 명품유치 관련 주목

방한 중인 세계적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사진) 총괄회장이 국내 유통업체 최고경영자(CEO)들과 연쇄 회동에 나서 주목된다. 이번 만남은 특히 시내 면세점들의 명품 브랜드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뤄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이날 정오께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명품관 에비뉴엘에 나타나 자사 매장을 둘러보고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와 인사를 나눴다. 아르노 회장은 백화점에 위치한 샤넬·루이비통·펜디 매장 등을 둘러보며 한 시간가량 머물다 돌아갔다.

이후 오후4시30분께 아르노 회장은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자사 브랜드 매장을 순회했으며 이 자리에는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와 면세점 사업에 관여하고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이 동석했다.

덩달아 시내 면세점 개점을 앞둔 신세계백화점과 두산그룹, 신규 면세점인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 등과 아르노 회장의 만남 여부도 주목 받았다. 실제 이날 오전 유통·호텔업계에는 관련 업체의 부인 속에서도 아르노 회장이 호텔신라 1층 ‘라이브러리’ 카페에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어머니 홍라희 리움 관장을 만났고 오후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명품 입점에 난항을 겪고 있는 신규 면세점들이 모두 아르노 회장의 일정과 행보에 촉각을 세운 상태”라고 전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베르나르 아르노 LVMH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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