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용산구 효창동에서 2009년 이후 약 7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주인공은 KCC건설이 이달 중에 효창동 ‘효창 4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효창파크 KCC스위첸’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18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99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122가구다. 주택형별로는 59㎡ 39가구, 84㎡ 83가구다.
◇환승역세권에 위치, 강남도 이동 쉬워=이 아파트는 편리한 역세권에 위치한 입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6호선 효창공원앞역이 가깝고 5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도 한 정거장 거리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도심은 물론 여의도 중심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세 정거장 거리인 여의도역에서 9호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달 말에는 효창공원앞역에서도 경의중앙선 환승이 가능해졌다. 이처럼 서울 어디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단지가 최대 특징이다.
◇서울 중심지 위치, 교육여건 뛰어나=교육환경과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금양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붙어 있으며 남정초등학교, 선린중학교, 배문고등학교, 신광여자 중·고등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등이 가깝다. 또 1.5㎞ 이내에 용산경찰서, 서울 서부지방법원·검찰청, 용산구 보건분소, 용산 전자상가, 용산역 아이파크몰 등의 관공서와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아울러 ‘가좌~홍대~대흥~공덕~효창’으로 이어지는 총 길이 6.3㎞의 경의선 숲길공원 3단계 구간(창전동·신수동·원효로)도 이달 말부터 이용할 수 있어 생활환경이 더욱 쾌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용산구 효창동은 향후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특히 효창파크 KCC스위첸은 초역세권과 공원이라는 두 가지 강점을 모두 갖춰 희소성 있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