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12일 중국 후난성 장사시에서 중국 국토자원부 산하기관인 중국토지평가사 및 토지등록대리인협회와 ‘제3회 한중 국제부동산 포럼’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포럼에선 양국의 부동산 정책과 토지 감정평가 기법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중국은 농촌토지의 도시화 시범사업에 착수해 제도 정비를 추진 중이며 토지분류·개발이익 환수 등 한국의 경험과 제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은 “한·중 양국의 부동산 정책 및 시장동향, 토지 감정평가 기법 등을 비교하고 정보교류와 토론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해 양국의 부동산 정책지원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