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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노동당대회 후 첫 공개일정은 기계설비전시장 시찰

신년사에서 언급한 '자강력제일주의' 강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10일 제7차 노동당대회를 축하하는 평양시군중대회 및 군중시위에 참석해 손을 흔들고 있다./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제7차 노동당대회 이후 첫 공개 일정으로 기계설비 전시장을 시찰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어머니당대회에 드리는 충정의 노력적 선물로 제작한 기계설비 전시장을 돌아보시었다”고 보도했다. 노동당대회를 계기로 취임한 ‘노동당 위원장’ 직책을 앞세워 김정은을 추켜세우는 모습이다. 구체적인 시찰 날짜나 전시장의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시찰에는 황병서, 박봉주, 최룡해 정치국 상무위원, 김기남, 최태복, 리수용, 김평해, 오수용, 곽범기, 김영철, 리만건 당 중앙위 부위원장, 리철만 당 중앙위 부장 등 이번 당대회를 통해 주요 직위에 오른 북한 간부들이 대거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시찰에서 “전시장에 출품된 기계제품들은 자강력이 제일이며 자력자강이 바로 우리가 살아갈 길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증해준다”며 “우리는 반드시 수입병을 뿌리뽑고 수입병에 완전히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자강력 제일주의’는 김 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처음 강조했던 것으로 국제사회의 제재 속에서도 자체적으로 경제를 발전시키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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