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우리카드 고객패널’ 1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상품과 서비스, 소비자정책은 물론 경영 전반에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고객패널제를 도입했다. 이번에 선발된 패널들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확정된 20~40대 남녀 10명이다. 고객패널들은 이달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우리카드드의 고객서비스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점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 2014년부터 소비자보호센터에 VOC(Voice of Customer)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불만을 줄이고 있다. 지난해에만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63건의 제도를 개선해 민원발생을 줄이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지난해 10만명 당 민원건수는 3.2건으로 업계 평균(8.4건)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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