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7월 1일 오후2시부터 지역별 운행 패턴에 따라 기본요금과 시간 및 거리 병산 방식을 차별적으로 적용하는 ‘지역별 요금제’가 적용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월 처음 출시했을 당시 카카오드라이버는 지역에 상관없이 기본요금 1만5,000원에 시간 거리에 따라 1,000원씩 추가하는 요금 체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운영과정에서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나오자 지역별 차등인하에 들어간 것이다.
오는 7월부터 대전·대구·부산·광주·울산 지역에서 기본 요금 1만2,000원, 충북·충남·경북·경남·전북·전남·강원·세종·제주 지역에서는 기본요금 1만원으로 적용된다.
서울 경기 인천은 변동없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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