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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보험인 대상] 영업부문 최우수상-김명순 삼성화재 대전지역단 RC

설계사 봉사조직 'RC 나누미' 결성...11년간 중증장애우 도와

'진심 다해 고객에 다가간다' 신념

불완전 판매로 제재 받은적 없어

꾸준히 상품 공부·자기계발 매진

삼성화재 대전지역단 김명순 RC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삶은 고객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고객들이 주신 삶에 자부심을 갖고 늘 사회와 이웃에 환원하겠다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삼성화재 대전지역단의 김명순 RC(Risk Consultant)는 23년 동안 보험 영업을 하면서 고객 사랑을 몸소 실천해온 인정받는 보험설계사다. 김 RC가 보험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5년. 당시 영업팀장으로 새로 보험영업을 시작하는 신인 RC들과 함께 봉사 현장에 뛰어들었다.

그 이후로 김명순 RC는 대전지역단 설계사 봉사조직 ‘RC 나누미’를 결성해 11년간 충남 연산 소재의 ‘성모의 마을’이라는 중증 장애우 시설에서 매월 1회 식사보조와 설거지, 청소 등의 궂은 일을 기꺼이 돕고 있다.

오랜 기간 시설에만 머무르는 중증 장애우들에게 김 RC는 큰 힘이 되고 있다. 김 RC는 중증 장애우들이 기분전환을 할 수 있도록 매년 봄, 가을 소풍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꾸준한 봉사활동은 대전지역단의 문화로 정착됐다. 현재는 지점장 및 총무단까지 참여해 정기적으로 시설을 찾고 있다. 이는 보험을 처음 배우는 신인 설계사들에게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보험의 가치를 배우는 진정성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김 RC는 꾸준한 노력과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보건복지부 장관이 수여하는 봉사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삼성화재 고객만족대상에서 봉사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RC에게 수여하는 아름다운RC상도 받았다.

김 RC는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설계사로서의 기본 원칙인 완전 판매에서도 다른 RC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불완전 판매로 제재를 받은 적이 단 한번도 없으며 지점 내 모범이 되는 우수 팀장으로 지점 분위기 및 문화 조성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그는 고객의 신뢰를 생명과 같이 여기며 완전 판매를 지키기 위해 자신만의 3가지 영업 철학을 항상 지킨다고 강조한다. 첫째는 고객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킬 것, 둘째는 누구보다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셋째는 고객에게 진심을 다할 것이다.

김 RC는 “진심을 다해 고객에게 다가가면 그 마음이 반드시 통한다”고 항상 강조한다. 가장 기본적이라고 생각되는 철학이지만 20여년간 꾸준히 지키기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김 RC는 “힘들고 지칠 때마다 봉사를 다니면서 느낀 보험의 가치와 필요성을 되새기며 고객의 가정을 지킨다는 신념으로 지금까지 영업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의 하루는 늘 사고를 당한 고객을 방문하고 보상을 도와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자신을 믿고 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사고를 당했는데 방문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설계사와 고객의 관계가 아닌 사람과 사람으로 마음을 전하는 것이 완전판매의 비결이다.

하지만 고객들을 위한 진실 된 마음만으로는 고객들을 항상 만족시키는 설계사가 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기도 하다. 그는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상품공부를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컨설팅전문가’ 과정 및 ‘RC전문교육’ 과정을 수료하는 등 자기계발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김 RC는 “보험은 고객의 평생을 책임지는 상품이기 때문에 정직하고 성실하지 않으면 고객에게 외면 당한다”고 강조했다.

김 RC의 사무실에는 삼성화재에서 장기간 근무한 RC에게만 수상하는 장기활동상 10년, 15년, 20년 상패가 나란히 놓여 있다. 김 RC는 “나를 믿고 계속해서 찾아주신 고객의 신뢰 덕분에 지금까지 영업을 할 수 있었다”며 “고객의 사랑이 있었기에 받은 은혜를 힘이 닿는 한까지 사회에 되돌리고 싶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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